체육회는 문체부가 실시한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평가 대상 42개 기관 중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한 곳은 6개 기관이며 이 가운데 두 단계 이상 상승한 기관은 체육회가 유일하다.
체육단체 통합이 이뤄진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거둔 긍정적 성과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해 2024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채용 및 조직 운영 공정성, 윤리경영 등에서 지적을 받으며 최하위 등급인 '미흡'에 그친 바 있다.
이후 유승민 회장 취임과 함께 '책임 있는 변화로 다시 뛰는 대한체육회'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조직 전반의 재정비에 나섰다. 체육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책임경영 체계 확립 △공정한 채용 및 조직 운영 △윤리·인권 중심 조직문화 조성 △재정·사업 관리 투명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체질 개선 노력은 경영전략, 안전 및 책임경영, 조직·인적자원 관리, 재무예산 관리 등 기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이번 성과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체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국민과 체육인이 신뢰하는 대한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경영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체육회는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전년대비 크게 상승한 점수를 받아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기타공공기관의 평균 점수 57.4점(미흡) 보다 크게 상회하는 점수다.
또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총 4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문화 정보화 수준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문화 정보화 수준평가는 기관의 정보화 업무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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