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3일 세종대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들에게 민선 9기의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한 뒤, 형식과 주제를 제한하지 않는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에 필요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보다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접촉하는 이장과 지역단체 관계자들이 현장의 문제를 설명하고, 시장과 관계부서가 사업의 필요성과 행정절차를 함께 검토하는 데 무게를 뒀으며 시는 접수된 의견을 소관 부서에 전달해 반영 가능성과 추진 시기를 살필 계획이다.
세종대왕면에서는 청사 건립과 기초생활거점 조성, 역세권 도시개발, 복지특화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이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여주시는 행정·복지 기능을 보강하는 기반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연계해 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업별 실행계획을 관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기존에 접수된 지역 현안의 처리 상황을 다시 살피는 동시에 민선 9기 출범 이후 달라진 주민 수요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단기간에 조치할 수 있는 생활민원과 예산·토지·인허가 절차가 필요한 중장기 사업을 구분해 관련 부서가 주민들에게 검토 결과를 설명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일 점동면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정책공유 간담회에 들어갔으며 이·통장과 주요 단체장을 대상으로 민선 9기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별 건의를 수렴해 시정의 우선순위와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8일 민선 9기 출범 언론브리핑에서 민선 8기 84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이 88.5%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56개 사업을 새 임기에도 이어간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사업을 늘리기보다 신청사와 산업단지·관광·복지사업을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완성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 발전의 출발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간담회에서 전달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충실히 검토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세종대왕면을 포함한 읍면동별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사업부서별로 분류하고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인허가와 공사 일정 등 추진 단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검토가 끝난 사안은 해당 지역 주민과 이·통장에게 처리 방향을 공유해 현장 의견 수렴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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