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일본계 방재 테크 기업, 베트남 중부에서 홍수 예측

사진NNA 제공
[사진=NNA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기관리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스펙티(Spectee)는 25일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의 자라이성 농업농촌개발국과 홍수 예측·조기 경보 시스템(EWS)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홍수 예측·기후 리스크 평가 서비스를 다루는 아쿠니아(Aqunia)와 공동으로 체결했다. 스펙티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기상, 위성 데이터 등을 AI로 해석하여 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아쿠니아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도쿄대학이 개발한 물순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의 지형과 하천의 특성에 따른 홍수 예측 기술을 전개하고 있다.

스펙티와 아쿠니아는 각자의 기술을 결합하여 실시간 상황 파악부터 침수 예측까지 일체화한 홍수 조기 경보 시스템(EWS)을 구축한다. 자라이성의 현지 지식과 노하우도 반영하면서 실용화를 추진하고, 향후에는 베트남 전역과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글로벌 사우스 미래지향형 공동 창출 등 사업비 보조금'에 채택된 'SNS 및 AI 기술 등을 활용한 위기관리 정보 플랫폼 및 홍수 예측 도입을 위한 실증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그 일환으로 체결되었다.

자라이성에서는 지난해 11월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주택과 인프라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홍수 리스크에 대한 대응 강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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