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7월 한 달간 '청소년 웹툰 전시회'...한일 교류의 장 펼친다

  • 10대들의 무한한 상상력, 웹툰으로 국경을 넘어 기타큐슈까지

해운대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플랫폼에서 관내 중학생들의 창작 열정이 담긴 ‘청소년 웹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해운대구
해운대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플랫폼에서 관내 중학생들의 창작 열정이 담긴 ‘청소년 웹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플랫폼에서 ‘청소년 웹툰 작품 전시회’를 열고 지난 4개월간 학생들이 땀 흘려 빚어낸 창작의 결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해운대구가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 특화사업’인 '청소년 웹툰 제작 교육'의 성과를 담은 자리다. 관내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6주간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기초 드로잉부터 스토리텔링, 콘티 구성까지 아우르는 전문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획을 총괄한 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현업 작가인 ‘깨칠이스튜디오’와 협력해 교육 현장에 현장감을 더했다. 

해운대구는 일본 기타큐슈 만화뮤지엄과 협력하며 한일 청소년 만화 교류의 물꼬를 텄다. 해운대플랫폼에는 일본 ‘제10회 기타큐슈 국제만화대상’ 주니어상 수상작이 배치되고, 일본 기타큐슈 아시타노 갤러리에는 해운대 중학생들이 그려낸 ‘반짝이는 우리들의 웹툰’이 교차 전시되어 문화적 호흡을 함께한다. 

해운대구 교육도서관과 교육지원팀 허정윤 팀장은 “3년째 이어온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웹툰 작가라는 진로를 구체화하는 동기부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교육에 참여 중인 160여 명의 학생들 중 우수작을 엄선해 일본 현지 공모전 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학생들이 일본 기타큐슈 만화뮤지엄을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현장 중심의 연계 프로그램도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시장은 학생들의 진지한 고민과 창작 에너지가 녹아든 작품들로 채워졌다.

관람객들은 160점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마주하며, 10대들만의 개성 가득한 상상력을 체감할 수 있다. 덧붙여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웹툰 그리기 체험’과 ‘나만의 키링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한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한 달간 해운대플랫폼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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