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25일 "AI 대전환을 통해 우리가 도착해야 할 목적지는 소비자의 행복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주경제신문 주최 '제17회 소비자정책포럼' 축사를 통해 "AI를 통해 얻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의 과실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AI가 소비자 경험을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말처럼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산업의 구조와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이라며 "유통산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소비자가 지향하는 삶과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고 충족시키는 기업이 AI 대전환 시대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새로운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발전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지능화된 데이터 기술은 불법 제품과 허위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며 "AI 혁신이 소비자 권익 증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소비자원도 올해 전사적인 AI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소비자 민원 처리와 위해정보 모니터링, 불공정행위 감시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선택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의 성장이 다시 소비자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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