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세대 간 회고록 쓰기' 사업이 추진된다. 고령층의 생애 경험을 기록 자산으로 남기는 동시에 청년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사)한국작가회의는 지난 23일 세대 간 교류 확대 및 실천적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문 가치를 기반으로 청년과 노년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여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을 확산하고자 전국의 청년 작가와 지역의 어르신이 만나 어르신의 구술을 바탕으로 생애 회고록을 집필하는 '2026 세대 간 교류 기반 회고록 쓰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이번 사업은 청년과 노년 세대의 교류를 바탕으로 실천적 인문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작가회의는 한국 문학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13개 지회와 15개 지부를 기반으로 두터운 지역 작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문학인의 권익 향상과 한국문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작가회의의 지역 작가 네트워크와 문학적 전문성, 교육진흥원의 사업 기획·운영 역량을 연계해 인문 가치 확산을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형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은 “글쓰기는 소통을 위한 최고의 매개이며, 청년과 어르신의 교감은 우리 사회 난제를 돌파할 단초가 될 것”이라며 “젊은 작가들에게도 세상과 소통할 뜻깊은 기회인 만큼, 이를 계기로 문학을 통한 인문 가치 확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책적 기획 역량과 문학적 전문성의 교류를 통해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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