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최대 10명 퇴장" 韓-남아공전 주심에 긴장…4년 전 인연도 '관심'

  •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경기서 황희찬·이강인에 경고 이력도

사진피파 SNS 캡처
4년 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주심을 맡았던 파쿤도 테요(44) 심판이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치뤄지는 한국과 남아공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주심을 맡았다. [사진=피파 SNS 캡처]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칼전 당시 주심을 맡았던 파쿤도 테요(44) 심판이 주심으로 나선다. 

21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남아공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심판 명단을 공개했고 아르헨티나 출신의 테요 주심이 해당 경기의 휘슬을 불게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플레이어 스탯'에 따르면 테요 주심은 지금까지 총 395경기를 맡아 옐로카드 1814장, 레드카드 80장을 꺼냈다. 1경기당 경고 4.59장, 퇴장 0.2장인 셈이다.

테요 주심이 이름을 알린 경기는 지난 2022년 보카 주니어스-라싱 클루브의 아르헨티나의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으로. 당시 경기 중 양 팀이 난투극을 벌이면서 무려 10명의 선수를 무더기로 퇴장시켰다.

테요 주심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4년 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주심을 맡았었던 당시 황희찬과 이강인에 각각 1개씩 경고를 부과했다. 다행히 이 경기는 한국의 2-1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되며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남아공전에서도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경고 누적이다.

테요 심판은 이번 대회에선 지난 13일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조별리그 B조 1차전 주심을 맡아 경고 다섯 장을 꺼내기도 했다.

앞서 멕시코전에서 이강인·이한범·백승호가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여서 이번 경기에서 경고가 추가되면 32강에 진출하더라도 다음 경기에는 나설 수 없게 된다. 팀 내 비중이 높은 선수들인 만큼 전력 손실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더욱 치밀한 경기력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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