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자문위원단 위촉..."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 춘천교육문화관서 위촉장 수여...김기석 위원장 등 자문위원단 구성

  • 교육단체·교직원노조·학부모·문화예술·환경·안전 분야 전문가 참여

  •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실현 위한 현장 의견 수렴과 정책 자문 역할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강삼영 인수위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오른쪽)이 인수위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강삼영 인수위]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교육계와 시민사회, 문화예술·환경·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정책 자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16일 인수위에 따르면 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인수위원회가 입주한 춘천교육문화관 1층 공연장에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직선 5기 강원교육 정책 준비 과정에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자문위원단은 교육계뿐 아니라 문화예술, 환경, 안전, 시민사회,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넓게 듣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마련했다.

자문위원단 위원장은 김기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와 박정원 상지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전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이 위촉됐다.

자문위원단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 강원교사노조, 강원도교육청노조, 전국공무원노조 강원도교육청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등 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단체와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교원과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학교비정규직 등 학교 현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인수위 논의 과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수위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운영과 교육행정, 노동환경, 교육복지 등 여러 과제를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계 외부 분야의 전문가들도 자문위원단에 포함됐다. AI·경제·산업, 문화·예술, 환경·기후, 학부모·지역사회 등 분야별 인사들이 참여해 강원교육이 지역사회와 산업 변화, 기후위기, 학생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자문을 제공한다.

강 당선인은 교육정책이 학교 안에서만 완성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인수위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강원교육의 새 방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강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장은 구재승 미탄중학교 교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전봉주 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국장이 맡아 도교육청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인수위는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 포용 교육, 미래전환교육, 교육공동체, 행정혁신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도교육청 부서별 업무보고와 정책자료 검토를 통해 기존 사업의 성과와 개선 필요성을 살피고, 강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정리하게 된다.

강원교육감직 인수위는 최근 도교육청 주요 정책사업 점검에도 착수했다. 인수위는 2026년도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사업설명서 등을 바탕으로 학력, 진로, 농촌유학 등 기존 주요 사업의 효과성과 예산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자문위원단은 이러한 분과별 검토 과정에 외부 의견과 전문적 판단을 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수위는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자문위원단 논의로 정리한 뒤 분과별 정책 검토와 공약 실행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삼영 당선인은 "교육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강원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6월 말까지 활동하며 도교육청 업무보고, 현안 점검, 공약 검토, 자문위원단 의견 수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수위는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직선 5기 강원교육 비전과 핵심 과제를 정리하고, 강삼영 당선인의 취임 이후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진강삼영 인수위
[사진=강삼영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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