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5대 1로 크게 이겼다.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다시 밟은 스웨덴은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열린 F조 첫 경기에서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일본과 네덜란드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F조는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각 조 1, 2위 24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스웨덴은 튀니지를 상대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야신 아야리가 잡아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튀니지 출신 아버지와 모로코 출신 어머니를 둔 아야리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아버지의 나라를 상대로 첫 골을 넣었다. 득점 후에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 30분 스웨덴의 추가골이 터졌다. 빅토르 요케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혼자 치고 나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3분 한니발 마즈브리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스웨덴은 후반전에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후 후반 14분 상대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은 요케레스가 3대 1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었다.
스웨덴은 후반 39분 교체 투입 된 마티아스 스반베기가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51분 선제골을 기록했던 아야리가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5대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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