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주말인 12일부터 14일까지 30만105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1만2823명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4주 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들어섰다.
2위는 '와일드 씽'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0만5103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86만9723명이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 코미디 영화다.
'백룸'은 같은 기간 10만874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7만6074명을 기록했다. 개봉 19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과 메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평일 N차 관람 수요와 주말 신규 관객 유입이 이어지며 외화 스릴러 장르로는 이례적인 흥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군체'가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와일드 씽'은 90만 관객을 향해가고 있다. 여기에 '디스클로저 데이'와 '백룸' 등 외화 장르물이 관객을 모으며 여름 극장가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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