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리 부담 증가와 건설 경기 침체로 아파트 신규공급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고, 전세 매물 감소와 월세 부담 급등은 서민과 청년들 삶을 벼랑끝으로 몰고갈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며 "동시에 선거 이후 금리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1400원대를 넘나들던 환율은 이제 1500원대 고공행진으로 치닫고 있다. 물가는 오르고 유가는 뛰고 국가 채무는 1000조원을 넘었다"며 "두려운 것은 작금의 경제 현실보다 정부의 경제 현실에 대한 인식 체계"라고 했다.
그는 "국민들의 이자 부담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경제 곳곳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포퓰리즘과 친노조 정책에만 매달리며 급기야 위험천만한 반시장 정책 도입마저 서슴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기업의 초과이익 재배분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의 기본토대인 시장 경제질서와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위험천만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경쟁국들은 정부와 기업이 한몸돼 최첨단 산업의 연구 개발과 시설투자를 위한 금융, 세제, 재정지원 등에 올인하는데 이 정부는 철지난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거위의 배를 가르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꼴"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민생 경제를 지키는 선거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정부·여당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오만한 독주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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