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62포인트(0.63%) 내린 49596.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1포인트(0.38%) 하락한 7337.11, 나스닥종합지수는 32.75포인트(0.13%) 내린 25806.20에 거래를 마쳤다. 러셀2000지수는 1.6% 하락했다.
전날 기록 경신 뒤 숨 고르기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인텔과 AMD는 각각 약 3%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 내렸다. Arm 급락도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에너지 부진이 뚜렷했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하락했고, 소재는 1.83%, 에너지는 1.78% 내렸다.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련 업종도 함께 흔들렸다.
유가는 장중 급등락을 거듭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를 반영하면서도 실제 합의 여부를 지켜보는 흐름을 보였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덜 늘어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반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동결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후퇴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 이번 주 들어 S&P500은 1.5%, 나스닥은 2.8%, 다우지수는 0.2% 올랐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러셀2000 14.4%, 나스닥 11.0%, S&P500 7.2%, 다우 3.2%다. 시장은 유가와 중동 변수, 금리 경로를 확인하면서 기술주와 실적 개선 종목 중심의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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