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나무호, 이르면 내일 밤 두바이 도착...화재 원인 규명 본격화

  • 7일 밤 또는 8일 새벽 두바이항 도착 예정

  • HMM "전문가 투입해 사고 원인 파악 총력"

호르무즈 해협서 사고 발생한 HMM 나무호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충돌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사 HMM 운용 선박이 폭발과 화재 사고를 당한 지 이틀째인 5일 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을 중심으로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서 사고 발생한 HMM 나무호 [사진=HMM]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로 멈춰 섰던 HMM의 중량화물선 '나무(NAMU)호'가 이르면 오는 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항만으로 인양돼 화재 사고 조사 및 수리에 돌입한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사고 현장에 투입할 예인선 확보를 마쳤으며 이날 오후 늦게 본격적인 예인 작업에 착수한다. 예인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7일 밤 또는 8일 새벽 중으로 UAE 두바이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HMM은 현재 조사단을 현지로 파견했으며, 두바이 입항 시점에 맞춰 추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박이 두바이항에 입거하는 대로 정부 조사단과 전문가들이 투입돼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경 호르무즈 해협 내측 UAE 샤르자 북쪽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이 배는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운용하는 것으로, 파나마 선적이다.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해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측인 페르시아만에 발 묶인 HMM 선박은 원유 및 석유 제품 운반선 2척, 벌크선 2척, 컨테이너 운반선 1척 등 총 5척이다. 폭발·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는 벌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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