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코스피 7000 돌파…환율 장 초반 하락

  • 3.0원 오른 1465.8원 출발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완화 속에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46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0원 오른 1465.8원에 출발해 하락세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충돌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이 이란과의 휴전협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됐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동발 리스크 완화와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0.81% 상승한 7259.22에, 나스닥지수는 1.03% 오른 2만5326.1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7000선을 넘겼다. 국내증시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전면 충돌 재개 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를 좇아 월요일 종가 수준으로 장중 하락이 예상된다"며 "증시 상승은 역외 매도를 중심으로 수급상 매도 우위를 유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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