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물류 기업 DHL과 미국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이 10일 발표한 '2026년 글로벌 연결성 보고서'에서 싱가포르의 2024년 글로벌 연결성 지수(GCI) 순위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정상을 유지했다.
글로벌 연결성 지수는 180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역, 자본, 정보, 사람의 국제적 흐름을 분석한다. 900만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바탕으로 국제화 정도를 집계했다. '국내·역내 경제 규모 대비 국제적 흐름의 규모(=깊이)'와 '국제적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지, 혹은 좁은 범위에 집중되어 있는지(=너비)'를 모두 고려하여 각 국가·지역의 글로벌 연결성을 측정한다.
싱가포르는 '너비' 부문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6위를 기록한 반면, '깊이' 부문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무역'은 1위, '자본'은 2위, '정보'는 6위로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국가·지역별 국제적 흐름 규모를 보면 미국이 가장 컸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GCI 전체 순위에서 2위는 룩셈부르크, 3위는 네덜란드였다. 상위 10개국 대부분을 유럽 국가들이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6위)만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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