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팬오션, 불확실성 속 방어주 매력 부각…목표주가 상향"

 
사진팬오션
[사진=팬오션]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상향한 6900원으로 제시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가진 팬오션은 방어주로서 매력이 부각된다는 평가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의 여파가 예측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전용선 중심의 수익 구조와 제한적 중동항로 비중 덕분에 올해 이익은 안정적”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물류 루트가 재조정되면서 항만 적체가 확산되고, 건화물선 운임도 유가·보험료 상승분을 넘어서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름철 LNG 발전 수요를 대체하기 위한 석탄 수요가 단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팬오션은 기존 건화물선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LNGC와 VLCC 등 wet bulk 부문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처음으로 LNG·탱커 영업이익이 벌크 부문을 넘어섰으며 VLCC 10척을 선제적으로 매입해 시장 흐름을 읽는 전략적 판단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SK해운 고객 기반 확보 등 추가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며 “팬오션은 방어주 매력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회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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