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주문에 진 의원도 "추경을 조속히 편성해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며 예결위원장으로서 정부와 함께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57표 중 203표 찬성으로, 예결위원장에 진 의원을 선출했다. 이는 한병도 전 예결위원장이 지난 1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임기는 1년이지만 보궐선거로 선출된 경우 전임자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게 된다.
당 정책을 총괄하며 '정책통'으로 꼽히는 진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주가 지수나 수출액이 보여주듯 새 정부 들어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갑작스러운 중동 사태로 다시금 적신호가 켜졌다"며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지만 재정이 동반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신속한 추경 편성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위기일수록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질 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필요하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진 의원은 이 대통령이 공식화한 추경 편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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