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정대윤, 모굴 스키 2차 예선 통과…결선 무대 밟는다

  • 2차 예선 4위로 결선 진출권 확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예선에서 정대윤이 슬로프를 내려오며 묘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예선에서 정대윤이 슬로프를 내려오며 묘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대표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예선 부진을 딛고 2차 예선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았다.

정대윤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77.36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2차 예선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앞서 1차 예선에서는 65.51점에 그치며 전체 29명 중 27위로 밀려 결선 직행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 기회에서 안정적인 주행과 공중 동작으로 점수를 끌어올렸다.

정대윤은 이날 7번째 주자로 나서 시간 점수 17.68점, 에어 16.88점, 턴 42.8점을 받으며 고르게 점수를 쌓았다. 기록이 확정되자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표현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서 결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모굴은 높이 약 1m의 눈 둔덕이 이어진 코스를 내려오며 점프 구간에서 공중 기술을 수행하는 종목이다. 턴의 정확도와 속도, 공중 동작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1차 예선 상위 10명은 결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2차 예선에서 추가 진출자를 가린다.

한편 1차 예선 도중 넘어져 기록을 남기지 못했던 이윤승(경희대)은 기권해 2차 예선에 나서지 않았다. 남자 모굴 결선은 같은 날 오후 8시 15분(한국시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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