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극심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역대 최대치인 72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자동차 산업은 3년 연속 7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다만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진전, 친환경 규제 강화 속 기술·가격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산업부 올해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핵심기술 R&D에 총 3827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44억원을 44개 신규 과제에 지원한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경쟁력인 자율주행 분야는 기존 룰베이스 방식에서 'E2E-AI' 자율주행으로의 기술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495억원 규모의 14개(세부 34개) 과제를 신규 지원한다. 산업부가 본격 가동 중인 'AI 미래차 M.AX(산업 AI전환) 얼라이언스' 주도로 AI 미래차를 조기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수소차 분야는 총 548억 원 규모 30개(세부 5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전력 출력밀도 향상을 위한 질화갈륨(GaN) 기반 고집적 전력변환시스템, 에너지밀도 향상 및 제조공정 개선을 위한 차체 일체형 배터리시스템(CTC), 주행거리 1500km 이상의 EREV 구동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또 세계 시장에서 승용차 대비 경쟁력이 다소 부족한 상용차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탑재 대형 수소 트럭 상용차와 수소엔진 기반 상용차 개발, 상용차용 하중 분산용 구동기(액추에이터) 국산화 등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수요연계 기술개발 과제의 연구성과물을 실증·사업화하는 데 2개 과제 70억 원을 지원한다. 지방정부와 지역의 기업들이 과제를 공동 기획해 신청하는 자유공모 방식이다. 연구성과물은 지방정부가 공공용 차량 수요를 활용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제품은 지방정부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반구축 사업에도 818억원을 지원한다.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의 지역거점별 특화전략에 따라 부품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7개 기반구축 사업에 116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규과제(사업)을 오는 6일 공고한다. R&D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기술 R&D 연구자 지원 시스템, 기반구축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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