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대신 AI 결제"…생성형 AI가 앱마켓 판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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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용자들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앱에 지갑을 열고 있다. 모바일 게임 대신 AI에 돈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 앱 시장 수익 모델이 재편되고 있다.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6년 모바일 현황’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생성형 AI 앱 내 결제(IAP·인앱결제) 수익은 2억달러(약 2901억원)를 넘어섰다. 2024년 4000만달러(약 580억원) 수준과 비교하면 약 450%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선 2025년 전 세계 양대 앱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비게임 앱 인앱결제 수익이 사상 처음으로 게임을 앞질렀다. 전체 인앱결제·유료앱 매출은 1670억달러(약 242조2051억원)로 전년 대비 10.6% 늘었는데, 증가분을 비게임 앱이 주도했다. 비게임 앱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반면, 게임은 1.3% 증가에 그쳤다.
 
센서타워는 생성형 AI 앱이 ‘비게임 성장’을 주도했다고 봤다. 생성형 AI는 업무·학습·콘텐츠 제작 등 일상 수요를 기반으로 반복 사용이 늘고, 그 과정에서 구독 모델이 확산되면서 결제 규모도 커지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단발성 결제보다 ‘지속 결제’ 비중이 높은 만큼, 이용자 체류와 재방문이 곧 매출로 연결되는 특징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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