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전남, '119안심콜·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현장 작동성 강화 촉구

  • 나광국 전남도의원 "전국 최고 수준 119 신고·출동시스템, 초고령사회 전남의 마지막 안전망"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전남에서 119 신고·출동체계가 사실상 ‘마지막 안전망’임을 강조하며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실질적 운영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전남에서 119 신고·출동체계가 사실상 ‘마지막 안전망’임을 강조하며,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실질적 운영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전남에서 119 신고·출동체계가 사실상 ‘마지막 안전망’임을 강조하며,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실질적 운영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나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전남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전남의 119 신고·출동시스템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는 한편, 제도가 아닌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체계’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자·장애인·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119안심콜’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전남형 생명안전 인프라로 규정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주문했다.
 
‘119안심콜’은 주소, 보호자 연락처, 질병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해 신고 즉시 출동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가입자는 약 7만 9천 명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최상위권이며, 연간 약 2만 건이 안심콜을 통해 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독거노인 등 돌봄 취약계층 가정에 센서와 비상장비를 설치해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U-케어)’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4천 건의 신고 중 절반가량이 실제 출동으로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전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으로, 119안심콜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입자 수보다 중요한 것은 위기 순간 실제로 생명을 살렸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임에도 여전히 제도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어르신 대상 맞춤형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감지기가 정상 작동해 신고가 접수됐는데도 오작동으로 판단해 출동이 지연된다면, 그 책임은 결국 행정에 있다”며 “전남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119안심콜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곧바로 현장 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고 접수부터 상황 판단, 출동까지 전 과정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의 오작동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상황실 대응 절차를 전면 재점검하고, 근무자 직무교육과 사례 중심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나광국 의원은 끝으로 “초고령 전남에서 119는 단순한 응급대응 조직이 아니라 도민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공공 인프라”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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