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행정·복지·교통 '3박자' 혁신

  • 지방세외수입 운영·의료급여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버스 도우미' 등 밀착 복지도 호평

합천군청 전경사진합천군
합천군청 전경[사진=합천군]

지방 재정 운영의 안정성과 복지 정책의 실효성, 교통 약자 지원까지 아우른 합천군의 행정 성과가 중앙정부 평가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합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 여건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분류해 진행됐으며, 합천군은 전국 26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특히 세외수입 징수율과 체납액 관리, 특별회계 종합관리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체계적인 징수 시스템과 적극적인 관리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군 재정 자립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복지 분야의 성과도 독보적이다.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전국 지자체 중 단 18곳만이 선정된 이번 평가에서 합천군은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조기 안착과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인 ‘슬기로운 진료생활-하나로 닥터’는 불필요한 외래 진료를 줄이고 의료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혁신 모델로 꼽히며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교통 분야에서는 군민의 발이 되어주는 밀착형 정책이 돋보인다. 합천군은 이달부터 농어촌 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전통시장 장날 이용객이 집중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하루 8명의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무거운 짐 운반을 돕는 것은 물론, 버스 노선과 시간표 안내, 운행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 모니터링까지 맡는다. 이 사업은 2019년 도입 이후 버스 승하차 사고 감소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정 전반에 걸친 이러한 성과에 대해 김윤철 합천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군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재원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로 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복지와 교통 정책 역시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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