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관세 철회 훈풍에 비트코인 9만 달러선 재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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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에 예고했던 관세 폭탄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다. 

22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5분 기준 전날보다 2.07% 오른 8만98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시경에는 9만달러를 재돌파하기도 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같은 시간 전날 대비 리플(XRP)은 4.16%, 솔라나는 3.70%, 이더리움은 2.69% 등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숨통을 틔운 것은 그린란드 관세 전격 철회 소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북극 지역 미래 합의 프레임워크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8개국에 부과하려던 최대 25%의 대미 관세는 발효를 앞두고 전면 취소됐다.

이번 합의에는 북극 방위 시스템인 골든 돔 프로젝트 건설과 그린란드 광물 자원 개발권에 대한 공동 협력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이 채굴권에 함께 참여하며 이 계약이 영원히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린란드 사태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회복되자 뉴욕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정학적 위협이 자원 협력으로 전환되면서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1.04% 오른 1억3327만원(약 8만98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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