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SF)가 투자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통해 한국형 버티컬 인공지능(AI) 기술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5일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8곳이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AI 기술들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은 △세븐포인트원 △뷰런 △웨어러블에이아이 △크리스틴컴퍼니 △가우디오랩 △리빌더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스튜디오랩 등으로, 헬스케어·모빌리티·제조 등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되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특정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I 기술이다. 제조, 헬스케어 등 각 산업 공정에 맞게 활용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신발 산업에 특화된 올인원 AI 솔루션 ‘슈케치’를 선보인다. 사용자가 신발 콘셉트나 디자인 아이디어만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디자인 시안 부터 설계 데이터, 생산 관련 정보까지 자동으로 생성한다. 신발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했다.
리빌더에이아이는 제품 디자인과 제조를 동시에 고려한 AI 솔루션 ‘브링:온’을 선보인다. 텍스트나 간단한 스케치 입력만으로 3D 제품 모델을 생성하고, 제조에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까지 자동으로 만들어낸다.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 발생하는 반복 작업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재·패션·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가우디오랩의 ‘가우디오 스튜디오 프로’는 음향·효과음·음악을 AI로 자동 분리·제거·교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글로벌 콘텐츠 유통 과정에서 반복되는 재제작 작업과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가우디오랩은 CES 2026 혁신상 2관왕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합성데이터 기반 AI 성능 고도화 기술을 보유한 젠젠에이아이, 대형 실내 공간에서 즉시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한 웨어러블에이아이 등도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튜디오랩은 로보틱스 기반 사진 촬영 자동화 솔루션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10년간 115개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가치는 약 5조2000억원 규모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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