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대전환 무안시대' 본격 시동…2026년 새해 군정 방향 제시

  • RE100·첨단산단·AI농산업에 수산까지…미래 100년 밑그림 그린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5일 오전 9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1월 정례조회를 열고 병오년 새해를 맞아 ‘대전환 무안시대’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사진무안군
무안군(군수 김산)은 5일 오전 9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1월 정례조회를 열고, 병오년 새해를 맞아 ‘대전환 무안시대’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사진=무안군]

무안군이 2026년을 ‘대전환 무안시대’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5일 오전 9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1월 정례조회를 열고,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정 비전과 핵심 과제를 공유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지난 2일 전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시무식이 연기된 가운데, 무안군 전 직원이 관내 시가지 제설작업에 투입된 점을 고려해 시무식을 겸해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직원 간 신년 인사, 2026년 무안군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기탁식, 군수 신년사, ‘대전환 무안시대’ 군정 다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산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무안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산업·에너지·농수산·도시 전반에 걸친 구조적 대전환이 본격화될 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의 주요 목표로 △광주 군 공항 이전 후속 협의를 군민과 함께 책임 있게 논의 △RE100 기반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을 통한 무안형 기본소득 기반 마련 △AI 기반 첨단 농산업 및 스마트 수산업 거점 육성 △인구 20만 도농복합 자립도시 건설 △지역 산업·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 △기후위기와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구현 △문화·관광자원의 융합적 발전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1차 산업 고부가가치화 △사람 중심의 포용 복지와 교육 실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무안군은 청정 갯벌과 연안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산업의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양식, 수산물 고부가가치 가공, 해양치유·관광과 연계한 융복합 수산산업 육성을 통해 농업과 함께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양대 축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결실로 맺고, 무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한 해”라며 “‘오로지 군민, 군민과 함께’라는 원칙 아래 군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12월 신청사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무안品경’을 언급하며 “3읍 6면의 지리적 상징성을 담은 신청사를 중심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KTX 개통과 맞물려 무안의 대전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농수산·에너지·도시 구조 전반에 걸친 전략을 구체화해 ‘서남권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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