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수도서 7차례 폭발음…마두로 "국가비상사태 선포"
3일(현지시간)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주요 외신을 통해 잇따라 나왔다.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베네수엘라 정부의 성명과 미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군이 공습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AP통신은 이날 오전 2시쯤 카라카스에서 최소 7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저공으로 비행하는 항공기 소리가 들렸고, 놀란 주민들이 도시 곳곳에서 거리로 뛰쳐나왔고 전했다.
카라카스에 위치한 한 군사 기지의 격납고에서는 연기가 나는 모습이 관측됐으며 도심 내 다른 군사 시설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NBC뉴스는 현장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목격담도 잇따랐고, 카라카스 상공에 최소 9대의 헬리콥터가 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민간 및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며 미국의 군사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KT '위약금 면제' 이후 사흘간 3만명 이탈…70%가 SKT 선택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이후 사흘 동안 KT 가입자 3만여명이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KT를 떠난 가입자는 총 3만1634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만명이 넘는다. 이 중 알뜰폰 외에 다른 통신사를 선택한 가입자가 2만619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총 1만8720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해 70%를 넘었고, LG유플러스로 옮긴 가입자는 7272명이었다.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첫날에만 7664명이 타 통신사로 이동했으며 이 중 5784명이 SK텔레콤을 선택했다. 이후 1∼2일 이틀 동안 1만8528명이 타사로 옮겼다. 이 가운데 1만2936명이 SK텔레콤으로 택했다.
SK텔레콤으로 이동이 집중된 배경으로 가입자 유치 정책이 꼽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해킹 사태 이후 재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복원해주는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탈했던 고객이 KT의 위약금 면제와 맞물려 되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윤석열 추가구속 자업자득…극우세력 선동해 갈등 증폭"
더불어민주당은 3일 '평양 무인기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가 구속된 데 대해 "자업자득"이라고 밝혔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은 계엄을 정당화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극우 세력을 선동해 국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반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추가 구속 영장에 '자판기 영장'이라고 비판하는 걸 두고 백 원내대변인은 "반성과 사죄는커녕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고 법치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야말로 추가 구속을 자초한 결정적 사유"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법부는 내란수괴와 내란 세력에 대한 신속하고 단호한 재판과 최고 수준의 엄중한 처벌로 시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내란 범죄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단죄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 원내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이 재임 때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별도 통로를 설치한 것에 대해 "국정 운영이 폐쇄적으로 이뤄졌다는 방증"이라며 "감사와 수사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