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식처 동서식품 '맥심플랜트', 순백의 겨울로 물들다

  • 동서식품 운영 커피 복합문화공간

  • 겨울 맞아 신메뉴·신규 원두 출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동서식품 맥심플랜트 내부 모습 사진동서식품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동서식품 '맥심플랜트' 내부 모습 [사진=동서식품]

서울 한남동의 랜드마크 맥심플랜트가 연말을 맞아 겨울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었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이 공간은 계절마다 콘셉트를 달리한 전시형 인테리어와 메뉴를 선보이며 단순한 카페를 넘어선 커피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올겨울 맥심플랜트는 ‘화이트 윈터 인 맥심플랜트’를 테마로 순백의 오브제를 공간 전반에 배치했다.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이색적인 풍경 속에 은은한 커피 향이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서도 차분한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즌 메뉴도 눈길을 끈다. 이번 겨울 새롭게 선보인 ‘카누 더블샷 레드빈 라떼’는 카누 더블샷 라떼를 베이스로 우유 거품과 단팥, 마시멜로우를 더한 메뉴다. 이와 함께 ‘모카골드 오리지널’, ‘모카골드 부스트’, ‘모카골드 아이스’ 등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메뉴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동서식품 맥심플랜트 내부 모습 사진동서식품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동서식품 '맥심플랜트' 내부 모습 [사진=동서식품]

원두 라인업 역시 겨울 시즌에 맞춰 확장됐다. 신규 원두 ‘윈터 블렌드’는 과테말라 게이샤와 케냐 원두를 블렌딩해 오렌지 꽃과 홍차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향미를 살렸다. 쓴맛을 줄이고 단맛의 여운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에스프레소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가지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이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티라미수 라떼’도 함께 출시돼 겨울 디저트 감성을 더했다.

맥심플랜트의 또 다른 강점은 체험형 콘텐츠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 운영되는 ‘공감각 커피’는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추천하고 시와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 몰입형 구성으로 ‘마시는 커피’를 넘어 ‘경험하는 커피’를 제안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플랜트는 맥심만의 브랜드 가치와 전문성, 계절에 맞는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매 시즌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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