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6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3일 현대홈쇼핑이 올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5%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올해 4분기 현대퓨처넷을 제외한 전 부문의 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현대홈쇼핑 별도 기준의 경우 금∙주얼리, 패션 등 고마진 상품군의 호조가 있었다. 현대L&C는 원가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한섬은 매출총이익률은 개선되고 판관비 부담은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퓨처넷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비 증가로 영업손실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긍정적 자산효과와 실질임금 상승, 소비심리 개선이 업황 및 실적 회복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연결 영업이익 역시 현대홈쇼핑 별도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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