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이륜·삼륜차 판매 15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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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륜·삼륜차 업계 단체인 중국모터사이클상회(中国摩託車商会)에 따르면 올 11월 중국의 이륜·삼륜차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179만 100대를 기록했다. 증가세는 15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레저용 오토바이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2.1% 늘었다.

 

이 가운데 이륜차 판매는 10.4% 증가한 155만 4,100대였다. 배기량별로는 대형 이륜차(250cc 초과)가 11.3% 늘어난 6만 1,000대를 기록했다. 삼륜차는 1.5% 감소한 23만 6,000대였다.

 

동력원별로 보면 가솔린 차량은 7.4% 증가한 148만 700대, 전동차는 15.0% 증가한 30만 9,400대였다.

 

1~11월 누적 이륜·삼륜차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002만 5,500대였다. 이 가운데 이륜차는 10.3% 늘어난 1,748만 대였다. 가솔린 차량은 7.4% 증가한 1,682만 3,500대, 전동차는 보합세인 320만 2,000대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가솔린 차량 판매 상위 3개사는 '스즈키' 브랜드를 생산하는 다창장(大長江)그룹(244만 5,600대), 'VOGE(無極)' 등을 전개하는 룽신통용(隆鑫通用)(143만 9,900대), 'ZONSEN(宗申)' 브랜드의 쭝션(宗申)산업그룹(103만 8,700대) 순이었다. 이 가운데 룽신통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1월 이륜·삼륜차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184만 6,500대로, 전월 대비 5.3% 늘었다. 이 중 이륜차 생산은 12.5% 증가한 160만 2,100대였다. 1~11월 누적 생산 대수는 10.8% 증가한 2,011만 2,100대를 기록했다.

 

한편 이륜·삼륜차(완성차·부품 포함)의 11월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한 106만 3,700대였다. 수출액은 18.4% 늘어난 7억 1,500만 달러(약 1,100억 엔)였다. 주력인 이륜차의 수출 대수는 12.1% 증가한 101만 5,500대였다.

완성차 기준 1~11월 누적 수출 대수는 21.3% 증가한 1,208만 2,300대였으며, 제조사 전체의 수출액은 25.2% 늘어난 99억 1,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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