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엄준욱 본부장 "숙달 훈련…현장 대응력 향상 핵심이다"

  • 실화재 훈련 시연 참관·시설 참관, 교육생 격려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실화재 훈련 시설에서 ‘실화재 종합 훈련 역량 강화’교육 현장이 열렸다 사진대구소방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실화재 훈련 시설에서 ‘실화재 종합 훈련 역량 강화’교육 현장이 열렸다. [사진=대구소방]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17일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실화재 훈련 시설에서 진행 중인 ‘실화재 종합 훈련 역량 강화’ 교육 현장을 방문해 훈련 시연을 참관, 주요 훈련 시설에서 교육생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구축을 완료한 실화재 훈련 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실전형 교육 훈련이 현장 대응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전반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엄 본부장은 인형의 집(Single House) 화재 시연을 비롯한 실화재 훈련 과정을 참관하며, 실제 화재 상황을 반영한 훈련 방식과 교관·교육생 간 상호작용 중심의 교육 운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훈련탑과 실화재 훈련 광장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다양한 화재 성상 훈련 공간이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 중인 교육생들을 만나 안전한 훈련 운영을 당부하고, 실전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실화재 종합 훈련 역량 강화’ 특별 교육은 실화재 훈련 교관의 전문성 향상과 최신 화재 진압 전술 공유를 목표로 구획실 화재 진압, 화재 성상 관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제 화재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숙달하는 훈련이야말로 현장 대응력 향상의 핵심”이라며 “실화재 훈련 시설을 적극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소방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는 이번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실화재 훈련 과정을 본격 편성·운영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실전형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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