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오영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급파해 신속한 사고수습을 지시했다.
또 노동부 본부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한 뒤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광주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 대한 작업 전면 중지 조치에 나섰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현재는 매몰되어 있는 노동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수습 및 2차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나 현장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 매몰자 중 옥상층에서 작업하던 미장공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매몰 위치가 확인돼 구조 작업 중이지만 2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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