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민관공동위원장을 맡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왼쪽부터), 이억원 금융위원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제1차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150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국민성장펀드가 첫발을 내디뎠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각각 금융권, 산업계, 정부를 대표해 전략위원회 민관공동위원장을 맡아 펀드의 운용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제1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산업별로 AI 30조원, 반도체 20조9000억원, 모빌리티 15조4000억원, 바이오·백신 11조6000억원 등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차전지 △미디어·콘텐츠 △수소·연료전지 △원자력발전 △디스플레이 △로봇 등 총 10개 산업에 총 150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국민성장펀드 의사결정체계를 비롯한 운용방안도 공개했다. 우선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가 2단계 심사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더해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와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참여해 전문성, 공정성, 투명성 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산업계·금융권·정부 합동 자문기구인 전략위원회는 박 회장, 서 회장, 이 위원장 등 민관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성장펀드 운용전략과 재원 배분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전략위원회는 출범식 직후 1차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서정진 회장은 “펀드를 조성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고, 그 다음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대기업이 가세하고, 중견·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시너지를 모을 수 있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새로운 엔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 회장도 “역사적인 출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직과 투명성에 기반을 둔 시스템 구축에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 정책적 부문과 수익적 부문의 조합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국민성장펀드는 이달 중 기금운용심의회와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운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모펀드 운용사 선정에도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제1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산업별로 AI 30조원, 반도체 20조9000억원, 모빌리티 15조4000억원, 바이오·백신 11조6000억원 등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차전지 △미디어·콘텐츠 △수소·연료전지 △원자력발전 △디스플레이 △로봇 등 총 10개 산업에 총 150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국민성장펀드 의사결정체계를 비롯한 운용방안도 공개했다. 우선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가 2단계 심사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더해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와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참여해 전문성, 공정성, 투명성 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산업계·금융권·정부 합동 자문기구인 전략위원회는 박 회장, 서 회장, 이 위원장 등 민관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성장펀드 운용전략과 재원 배분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전략위원회는 출범식 직후 1차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국민성장펀드는 이달 중 기금운용심의회와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운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모펀드 운용사 선정에도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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