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도전 응원본부 출범...5년간 1조원 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재도전 응원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재도전 응원본부는 전국에서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내년 1월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실패콘서트', '지역창업 페스티벌', '리챌린지 IR', '재도전 기업가정신 정책포럼' 등을 전국에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6년 11월 셋째 주에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과 연계해 '재도전의 날'을 개최한다.
정부는 회생기업 등 위기징후기업에 구조개선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고, 재기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생·파산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패스트트랙을 확대하고 운영한다.
향후 5년간 1조 원 이상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금융 활용이 어려운 재도전가를 위한 정책자금을 내년 1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한성숙 장관 "벤처 성장에 AI 인프라 확충해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스타트업이 K-빅테크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과 지역 첨단 창업허브 구축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한 장관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벤처·스타트업, 유니콘을 넘어 K-빅테크로'를 주제로 열린 '벤처 미래 비전 포럼'에 참석해 벤처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성장엔진임을 강조했다.
그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인프라 확충 △지역 첨단 창업 허브 구축 △실리콘밸리 수준의 보상 체계 및 글로벌 연결망 강화 △모험자본 체질 개선 및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을 미래 전략으로 발표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벤처의 역사는 기술 위에서 빛났지만 그 기술을 움직인 것은 결국 벤처인의 도전 정신이었다"며 "우리 벤처가 세계 시장을 호령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준 이해 돕는다…중기부 '범위해설서' 발간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기업과 지원기관이 중소기업 범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범위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범위 해설서는 제도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기업이 스스로 기업 규모를 판단해 적합한 지원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안내서다. △중소기업 및 소기업·소상공인 범위 기준 △중소기업 적용 기간 △중소기업 확인 방법 △자주 묻는 질의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올해 개정한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 상향 및 소상공인 유예 포기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김대희 중소기업 전략기획관은 "중소기업 판단은 중소기업 정책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해설서가 기업들이 변화된 기준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2025 2차 공정거래활성화위'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제2차 공정거래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납품 대금 연동제 보완 입법 및 현장 안착 추진 현황과 공정거래 분야 제도 개선 경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공정거래 분야 제도 개선 아젠다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 위원들은 현 정부 출범 후 '에너지 비용까지 납품 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상생협력법 개정',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발표' 등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노력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한 해였다고 평했다.
정한성 공정거래 활성화위원장은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불공정 관행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중소기업 현실에 기반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서 정부 및 국회에 구체적인 정책 건의를 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中企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스마트 물류 자문위원회 출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스마트 물류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자문위원은 수출 중소기업·물류 시스템 기업 대표, 국제통상·물류 분야 교수, 글로벌 플랫폼 임원 등 물류와 통상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통합 물류 지원체계 구축 방향 △중소기업 맞춤형 물류 지원 방안 신규 발굴 △미국 관세 부과 등 대내외 위기로 인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현황 및 해소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2026년 말에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인 스마트트레이드허브가 준공돼 항공·해운·내륙을 연계한 통합 물류지원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며 "다양한 분야의 물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물류 지원 사업을 내실화하고,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소진공,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0일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교육, 컨설팅)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공공부문 수상자는 △소진공 경기북부성장지원팀 김민지 대리 △소진공 강원성장지원팀 최지연 대리 △소진공 경기북부성장지원팀 전애현 대리 등이다.
유관기관 수상자는 △충남대학교 임순경 전임연구원 △무신사 송지희 매니저 △경희대학교 박상희 교수 △전주대학교 김상진 교수 △세종경영연구소 황태원 대리 △한국표준협회 권봉현 책임연구원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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