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세종물류센터를 담당할 신규 물류업체를 찾고 있다. 기존 도급업체인 우진물류가 지난달 폐업을 결정함에 따라 이를 대체할 또 다른 물류 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이다. 신규 업체는 이르면 이달 중 선정될 전망이다.
앞서 우진물류 소속 근로자 120명은 지난달 해고 통지를 받은 뒤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한국GM은 10년 이상 근로자에게는 1억원, 10년 미만 근로자에게는 75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희망자에 한 해 부평공장 발탁 채용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위로금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번 사태 원인은 그동안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조 설립에 부정적 시각을 보여온 원청의 보복성 계약 해지라는 게 한국GM 노조의 시각이다. 때문에 위로금 지급 보다는 현 근무지에서의 고용 승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GM 노조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노동청에 특별근로 감독을 촉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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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 2025-12-10 18:01:27채용 한다는데요? 위로금도 1억 준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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