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모델을 강화해 온 경남정보대학교가 산학협력과 지역 인재 양성 두 분야에서 동시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은 올해 벤처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산학부총장이 표창을 받는가 하면, 지역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 기탁까지 이끌어내며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임준우 산학부총장이 ‘2025 부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벤처기업육성유공표창(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임 부총장은 산학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으로 대학의 산학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 벤처기업 성장 지원, 산학협력 고도화, 기술 창업 기반 확충 등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RISE 기반 지역 혁신인재 양성, 기술지주회사 설립 추진, 교원·학생 창업 지원 체계 강화, 기업 맞춤형 기술·인력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 산학협력 성과를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맥락에서 대학의 인재 양성 활동을 지원하려는 지역사회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4일 총장실에서 사하양지장학회의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기탁식에는 김태상 총장과 사하양지장학회 김영태 이사가 참석했다.
김영태 이사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는 대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김태상 총장은 “학생 성공을 대학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정보대가 지역 기업·기관과 협력해 구축해 온 산학 네트워크와, 장학단체의 지원이 결합되면서 대학의 지역 기여도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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