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 파렌하이트88(Fahrenheit88)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현지 한류 팬 등 1000여 명이 몰렸다. 해당 행사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서울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했다. ‘서울사람처럼 즐기는 휴일’이라는 의미인 ‘서울리데이(Seouliday)’를 타이틀로 MZ세대가 문화 발신지 서울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K-뷰티존 △K-푸드존 △서울 브랜드 포토존을 비롯해 △K-타이거스 태권 퍼포먼스 △현지 커버댄스팀 축하 무대 △소셜미디어 참여 이벤트 등이 구성됐다. 특히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K-메이크업 쇼에 많은 관람객이 모이며 인기를 끌었고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서울관광 홍보모델 ‘제니(Jennie)’ 포토 부스, ㈜농심 협찬으로 진행된 K-스낵 시식 및 경품도 조기 소진됐다.
공식 행사에는 오 시장이 깜짝 등장해 ‘서울굿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참여했다. 남산타워, 낙산공원 등 영화·애니메이션 등 배경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의 매력 명소가 소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내 한국 유학 동문 간 연결고리를 견고히 다져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동문 커뮤니티와 협력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오 시장은 쿠알라룸푸르 시청에서 다툭 파들룬 막 우주드(Datuk Fadlun Mak Ujud) 시장을 만나 우호도시협정 (MOU) 체결 이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와 쿠알라룸푸르는 지난 7월 우호도시협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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