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내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올해보다 1097억 원 증액된 1조 4971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과거 국가유산의 단순한 보존·계승을 넘어 국가유산을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글로벌 문화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회계·기금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3300억 원으로 올해(1조 2440억 원) 대비 860억 원(6.9%) 증액됐다. 국가유산보호기금은 1671억원으로 올해 대비 237억 원(16.5%) 증액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보존기반 구축 5711억 원, 국가유산 정책 2638억 원, 문화유산 1009억 원, 자연 및 무형유산 906억 원, 세계유산 806억 원, 교육·연구·전시 1067억 원, 궁능원 관리 1285억 원 등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179억 원), 국가유산 지능형 첨단보존 기술개발(R&D)(44억 원), 경복궁 내 국가유산 대표상품관 조성(8억 원), 규장각 기록유산 콘텐츠 활용 및 보급(18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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