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6만뷰' 터졌다… 글로벌서울메이트, 올해 서울관광 홍보 대박

  • 52개국 150명 인플루언서, 10개월간 활동

  • 콘텐츠 2256건 제작…지난해 대비 조회수 2배

 2025 GSM 해단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2025 GSM 해단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올해 서울관광 홍보 콘텐츠 조회수가 3576만 회에 이르는 등 역대급 성과가 나왔다. 이는 서울관광재단 외국인 인플루언서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GSM)’의 활동 결과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러한 성과를 발표하며 지난달 28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5 글로벌서울메이트 해단식을 열고 약 10개월간의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GSM은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 홍보단으로, 서울의 관광 인프라와 자원을 직접 체험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각국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올해 활동에는 총 52개국 1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10개월간 40건이 넘는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총 2256건의 서울관광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3576만 회를 기록해 지난해(1840만 회)의 약 두 배로 성장했다.

올해 활동은 4월 ‘서울스프링페스타’를 시작으로 10월 ‘10 USD 서울 쇼핑 챌린지’까지 이어졌다. GSM은 서울관광 체험 미션 18건, 자치구·기관 협업 이벤트 25건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평균 연령은 30세, 여성 비율은 84.8%로, 참여자들은 개인적 관심사와 개성을 반영한 콘텐츠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했다.

해단식에서는 연간 활동 성과를 토대로 조회수·반응률·참여율 등이 가장 우수한 GSM 3명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자체 제작 콘텐츠의 반응도가 높았던 참가자들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미션 참여 횟수가 많은 성실상 수상자도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GSM들의 실제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쇼도 진행돼 10개월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해단식은 ESG 가치 실천에도 중점을 뒀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키링을 만드는 체험 부스, 헌 옷 기부함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행사 제작물은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원종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14년째 이어지는 글로벌서울메이트 활동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진짜 서울’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GSM 활동을 적극 지원해 서울의 매력을 세계 곳곳에 다채롭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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