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62화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61회 썸네일제작ABC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62회 썸네일[제작=ABC]
신앙의 시작은 ‘앞서지 않음’
1절에서 믿음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기다리고, 경청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판단보다 기다림이 먼저이고, 말보다 듣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는 꾸란의 경고입니다.
 
겸손은 소리보다 마음의 낮춤
2절에서 신앙은 소리의 크기보다 마음의 높낮이로 드러납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선지자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한 발 뒤에서 조용히 따르는 자여야 합니다.
 
공동체는 존중으로 완성된다
​​​​​​​11절에서 누군가를 비웃는 태도는 곧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교만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다른 이를 깎아내리는 데서가 아니라 자신을 낮추는 데서 자라납니다.
 
의심과 험담은 공동체를 무너뜨린다
​​​​​​​12절에서 꾸란은 험담과 감시를 ‘죽은 형제의 살을 뜯어먹는 것’이라 경고합니다.
이 강렬한 표현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언어와 태도의 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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