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9회 썸네일[제작=아주ABC]
진리는 계시되었고, 그 거부는 오만이다
10절은 꾸란의 진정한 출처가 **“하나님”**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이스라엘 자손 중 압둘라 이븐 쌀람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진실성을 믿고 증언했지만, 불신자들은 이 증거조차 무시한 채 오만함으로 진리를 외면했다. 진리는 드러나 있지만, 오만한 자는 스스로를 눈멀게 만든다.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다 – 행위에 따른 등급
19절은 모든 사람에게 '행위에 따라 등급이 주어진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행위의 진정성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하신다. 믿음은 말이 아닌 삶의 방식이며, 그 삶이 곧 영혼의 위치를 결정짓는다. 이것이 이슬람 윤리의 핵심, 자기 책임의 윤리다.쾌락과 오만은 결국 수치가 된다
20절은 불신자들이 현세의 향락에 빠진 결과로 불지옥에 떨어지는 장면을 묘사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감사 대신 탐욕으로 소비하면, 그 결과는 '수치의 벌'이 된다. 김성언 선생은 “풍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풍요 속에서 누구를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드 족의 오만과 멸망 – 후드의 경고
21절은 굴곡진 모래언덕, 아흐까-프에 살던 아드 족과 선지자 후드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은 “누가 우리보다 강한가?”라며 하나님보다 자신을 의지했고, 결국 폭풍으로 멸망당했다. 지금의 우리는 이 이야기를 과거의 신화가 아닌 현재의 거울로 삼아야 한다. 모래언덕처럼, 높아진 교만은 쉽게 무너진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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