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신임 이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28일 소진공에 따르면 임원추진위원회는 이날부터 12월 9일까지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임추위는 공모 후 면접 절차를 거쳐 이사장 후보를 3배수로 추린 뒤 중소벤처기업부에 올릴 예정이다. 중기부에서 인사 검증을 거치면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소진공 수장을 맡고 있는 박성효 이사장은 지난 7월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이 없어 유임 중이다. 박 이사장의 향후 행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임 인선 절차가 시작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복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 이사장을 맡기 전 9대 대전광역시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소진공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소상공인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 자영업·소상공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진공은 민생회복지원 추경 예산 5조10000억 원 중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1조5700억원, 상생페이백 1조3700억 원, 소상공인 정책융자 5000억 원등 소상공인 관련 예산 총 3조 5500억 원을 집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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