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디지털의 만남…'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라이브커머스' 성료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수원센터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 및 수원 남문로데오시장의 브랜드 정조유니버스와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라이브커머스'는 지난 1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전통시장 상품들을 내 손 안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의 가치에 현대적인 소비 트렌드를 더해 지역 상권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송은 수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 '정조의 품격처럼 우아하게'라는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화성행궁의 감성을 재해석한 '정조의 커피 드립백',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 스프레드, 캔 스콘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이 담긴 상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동시접속자 216명, 총 매출 약 38만원을 달성하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유통 방식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남문로데오시장 정조유니버스 측도 "전통시장의 판로를 더욱 넓히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태윤 소진공 수원센터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청년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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