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는 27일과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롱블랙 컨퍼런스 2026’에서 실시간 AI 통번역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식 콘텐츠 브랜드 롱블랙이 주최하는 이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플리토는 일본어 등 외국어 세션을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통역해 현장 스크린과 QR코드로 최대 42개 언어 자막을 제공했다.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 화면에도 번역 자막이 실시간 송출됐다.
플리토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통번역을 단순 언어 전달을 넘어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이해를 돕는 도구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구현된 실시간 AI 통번역이 언어 장벽 없이 의미와 맥락을 공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언어 속 문화와 배경까지 이해시키는 AI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참석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플리토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IT, 관광, 의료뿐 아니라 마케팅·브랜딩 등 문화·예술 기반 산업에서도 AI 언어 데이터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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