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24'로 실손보험 간편 청구

  • 병원 예약·결제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8일부터 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24'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실손24 앱 설치 또는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가입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토스는 병원 예약 등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이용해 실손24에 연계된 병원에서 결제하는 경우에는 알림을 보내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누락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다. 2023년 10월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2024년 10월 병원·보건소를 거쳐 올 10월 의원·약국까지 확대 시행됐다.

25일 현재 총 2만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돼 있다. 이는 전체 요양기관(10만4925개)의 22% 수준이다. 실손24 참여에 동의했거나 실손24에 참여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전체의 57.7%다.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따라 연계 요양기관 수는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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