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밀양중학교서 '농심천심 모닝밥차' 운영 外

  • 청소년 아침식사 돕는 지역 협력 활동 강화...600여 명 학생 참여

  • 아침 결식률 높은 10대 대상 건강 식습관 캠페인

사진경남농협
[사진=경남농협]


경남농협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농심천심 모닝밥차’ 운영에 나섰다.

경남농협은 27일 밀양중학교에서 밀양시민장학재단과 함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모닝밥차 행사를 열고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닝밥차 운영은 청소년 아침결식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과 농협의 ‘농심천심’ 운동을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밀양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소년 건강 증진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모닝밥차는 이날 밀양중학교 학생 600여 명에게 삼각김밥과 우리 쌀로 만든 쌀음료를 제공했다. 아침을 거르기 쉬운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학교 관계자들은 아침식사 지원이 학습 집중력 향상과 건강관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경남농협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현실을 언급하며, 지역 차원의 지원과 교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침식사 지원 사업을 정기적·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밀양시는 청소년 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확산하고,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제5차 농기계 순회수리’ 마무리...농가 안전·부담 완화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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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농협]


경남농협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해온 ‘제5차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경남농협은 26일 지리산청학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순회수리 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들이 사용하는 농기계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지리산청학농협과 경남농협 관계자, 지역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농기계 제조업체 A/S팀 등 4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예취기 등 농기계 40여 대를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를 진행했다. 농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순회수리 활동에는 지역 향토기업의 지원도 더해졌다. ㈜무학은 올해 총 다섯 차례 진행된 순회수리 행사에 약 1500만원 상당의 부품비를 후원하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농업인들은 수리비 부담 없이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어 호응이 컸다는 평가다.

지역 농협 관계자는 올해 산불·수해·작물 병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을 언급하며, 순회수리 활동과 기업 후원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점검 지원과 민관 협력을 확대해 농업인의 안전과 생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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