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장동혁, 정치 운명은 내년 6월…막말 한계치 초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운명이 내년 6월까지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치적 장래가 불안한 정치인들의 헛발질이 잦아지고 있다”며 “장 대표의 헛발질 정도가 민주주의와 국민 용인 한계치를 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장 대표는) G20 등 4개국 순방을 떠나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장동 먹튀하고 1호기 타고’라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한동훈 아니고 전한길 공천한다’라고 하고 ‘우리가 황교안이다’ 등등의 발언으로 보수 언론도 사설로 비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내 기반이 취약하면 어려워도 정도(正道)를 가야지 막말을 일삼고 있다”며 “윤석열과 황교안, 전광훈과 전한길 극우 카르텔로 (국민의힘)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면 내년 지방선거 패배는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장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당연히 6월에 대표직에서 쫓겨난다”며 “장 대표의 정치 운명은 내년 6월까지기에 국민의힘과 국가를 위해서라도 더 빨리 끝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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