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오는 20일부터 제2차 정례회 돌입

내달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현안 집중 점검

완주군의회 본회의 전경.[사진=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오는 20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등 군정의 핵심 현안을 심의하게 된다.

우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에서는 △24일 총괄(군수·부군수), 기획예산실, 감사담당관, 수소신산업담당관, ㈜완주테크노밸리 △25일 행정자치국 △26일 문화관광복지국 △27일 경제산업국 △28일 건설안전국 △12월1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사업소, 의회사무국 △12월2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 및 미진부서 등의 순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성중기)는 12월 4일부터 해당 상임위별로 1차 심의를 한 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최종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내년 예산심의안을 상정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총 3차례의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심사와 5분 발언 8건, 건의안 4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 발굴 연구회’,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발전 방안 연구회’ 등의 연구 활동을 심의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가 지난 임기 4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무엇보다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만큼, 군민 삶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꼼꼼히 살펴 군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각오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민선8기와 제9대 의회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도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