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3분기 매출 256억···전년 동기 대비 153%↑

  • 영업 적자 114억원···적자 폭 63% 줄어

사진파두
[사진=파두]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파두가 올 3분기 매출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증가한 규모다.

영업 손실은 114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여전히 적자에 머물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3% 줄었다.

파두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을 맞이하며 글로벌 낸드 플래시 고정가격이 크게 오르자, 덩달아 기업용 SSD 판매 단가도 크게 인상됐기 때문이다. 

파두는 4개월 연속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 하이퍼스케일 CSP 및 대형 서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으로 562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두 관계자는 "올해 차세대 컨트롤러 칩 개발에 매진하면서 매출 증가와 영업적자 폭 개선에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사들과 컨트롤러, SSD 모듈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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