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교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실제 위기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방법과 대응 지침을 익히며 학교 내 생명존중 안정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연수는 수원대학교 채선기 교수의 진행으로 역할극, 소그룹 토의, 피드백 세션 등 참여자 중심의 학습 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제 사례 기반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기 대응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기술과 의사소통 능력을 심화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집단상담 및 사례 공유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학생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해 적극적 개입과 지원이 가능한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Speak for the Future’ 개최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중·고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의 대회 주제는 △청소년 사회 참여 활동 △미래직업과 나의 꿈 △다문화 수용과 공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적 의제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2명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영어 말하기 캠프에 참가해 원어민 교수와 함께 PBL(Problem-Based Learning)기반 워크숍을 통해 주제 탐색, 아이디어 협업, 발표문 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감상(대상) 2명,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상(금상) 2명, 사범대학장상(은상·동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영어로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을 공감하는 언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 있게 ‘세상을 향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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