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0일 “이번 셴닝시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재차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치켜 세웠다.
이날 김 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이 지난 6∼10일까지 4박 5일일정으로 의왕시를 찾아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을 펼쳤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의왕시와 셴닝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김 시장은 귀띔했다.
라오하오보(饶浩波)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총 13명의 대표단(선수 8명 포함)은 8일 열린 의왕시체육회장 겸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대회와 1:1 친선 대련에 출전, 선수들간기량을 겨루며 태권도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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